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주최로 열린 다문화정책의 주요쟁점 및 입법과제 정책토론회에서 토론회 시작 전 외국인범죄척결연대 회원이 다문화정책에 반대하는 기습발언을 하려 단상에 오르려 하자 국회 관계자들에 의해 저지당하고 있다. ⓒ뉴스1 양동욱 기자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다문화 정책의 주요 쟁점 및 입법과제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송광호, 이진복 의원,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결혼이주여성 150명이 방청객으로 참석했다.
그는 행사 관계자들이 저지하자 "너희 같은 반역자들 때문에 이 나라가 어렵다"는 등의 욕설을 퍼부으며 10여 분간 몸싸움을 벌였다.
소란을 피운 이들은 외국인노동자대책범국민연대와 외국인범죄척결연대 등 외국인 혐오 단체 간부들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