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계약률 85% 넘어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7.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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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600만원대 분양가로 관심…중도금 60% 전액무이자 대출 등 혜택 다양

한화건설(사장 이근포)이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인근에서 분양중인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가 85%의 계약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4일 청약당첨자 계약을 시작한 이후 이달 10일 현재 총 1052가구 중 892가구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분양 초기 결과가 좋고 관심 수요가 많아 조만간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한화건설은 기대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6월 말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순위내 마감하며 모집인원을 모두 채웠다. 74㎡(이하 전용면적)의 경우 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3.3㎡당 600만원대로 책정한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요인이란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3.3㎡당 700~800만원대에 달하는 인근 두정·백석지구 분양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어서다.



중도금 60%에 대해 전액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이자 부담을 크게 낮추고 태양광 시설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 아파트로 건설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모든 주택형을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했고 인근에 삼성전자 등 산업단지가 위치하는 등 배후수요가 많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철저하게 시장의 니즈에 맞는 주택을 공급한 것이 인기비결"이라고 소개했다.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충남 천안 서북구 차암동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내 E-3블록내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4층 59~84㎡1052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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