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즈코리아, "글로벌 건강음료 전문브랜드로 탈바꿈.."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7.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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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 스무디킹을 운영하고 있는 '스무디즈코리아'(대표 김성완)가 미국 본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미화 5000만 달러이다.

이를 통해 스무디즈코리아는 전세계 700여개 매장에 2,500억원 매출 규모의 글로벌 음료 브랜드로 탈바꿈하게 됐다.



스무디즈코리아, "글로벌 건강음료 전문브랜드로 탈바꿈.."


이번 인수 과정에서 스무디즈코리아는 “영국 Standard Chartered가 운영하고 있는 사모펀드 SCPE(Standard Chartered Private Equity),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총 580억원을 투자 받아, 한국시간으로 7일 최종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강음료 시장에서 성장 가도를 달려온 스무디즈코리아는 미국 내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은 물론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해, 명실상부 글로벌 건강음료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성완 대표가 이끄는 스무디즈코리아는 2003년 명동에 스무디킹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에 최초로 스무디에 대해 알린 이후, 9년간 연평균 6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현재 국내에만 140호점을 출점, 운영중이다. 스무디즈코리아의 2012년 국내 예상 매출은 640억.

스무디즈코리아 김성완 대표는 “음료뿐 아니라 전세계 외식업계가 지금 스무디라는 건강음료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외국계 사모펀드, 국민연금 등 선진 자본을 통한 이번 인수합병을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가속화 함으로써 대한민국 외식업계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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