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2030 세대..창업자 늘어나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7.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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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2030 창업자들 수가 부쩍 증가하는 추세다. 한 프랜차이즈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에는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창업문의가 주를 이뤘는데. 최근 1~2년 사이에는 20~30대 창업자들이 문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2030세대는 젊은 패기와 열정이 무기다. 자금과 경험은 부족할지라도 정보 습득이 빠르고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줄 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무시할 수 없는 성공요소다. 평범한 아이템보다는 눈에 띄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이 이들의 특징이다.

젊은 2030 세대..창업자 늘어나


국수&돈부리 전문점 셰프의국수전(www.chefguksoo.co.kr) 은 대부분의 가맹점주의 연령대가 20~30대다. 신개념 토핑국수를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고기, 부추, 콩나물 등 다양한 종류의 고명을 피자토핑처럼 얹어, 보는 맛과 먹는 맛을 살렸다.



고객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세련됐다. 여성고객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다. 메뉴 개발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따로 운영할 정도로 맛과 인테리어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젊은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무한리필전문점’이다. 홍합탕무한리필전문점 ‘홍가’(www.hongga.co.kr)도 예외는 아니다.

사이드 메뉴였던 홍합을 주메뉴로 끌여올리고 ‘무한리필’을 내세워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소비층을 유혹했다. 일반 포장마차에 가면 공짜로 주는 홍합탕이 아니다. 신선한 홍합을 사용해 제대로 맛을 냈다.


홍합 모양의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홍합 모양의 조명이 벽면과 실내 곳곳을 비쳐주고 있고 홍합 모양의 메뉴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다. 부담 없는 편안함이 홍가의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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