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중기청 800억원 추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7.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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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상승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800억원을 증액하여 하반기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에 따르면, 연초부터 수요 증가에 따라 신청접수가 곤란했던 우선지원자금 및 소공인특화자금 등에 대해 7.2(월)부터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중기청 800억원 추가..


우선지원자금은 창업·경영개선 교육을 수료하거나 자영업컨설팅을 이수한 ‘10인이하 소상공인(사업자등록증 필수)’ 이면 기본요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주류도매, 주점업 등 기존의 소상공인자금 융자제외업종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소공인특화자금은 뿌리산업 등 제조업을 영위하는 10인 미만의 소공인만을 지원대상으로 하며, 융자한도는 최고 1억원 이내이다.



소공인특화자금과 관련한 문의 및 신청은 중진공 31개 지역본ㆍ지부로 하면 된다.

또한,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는 장애인기업 지원자금과 나들가게, 시니어, 물가안정모범업소, 장기실업자, 여성가장 등 정책목적성 자금 역시 7.2(월)부터 해당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수시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하반기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대출한도(5,000만원 이하)와 금리(3.56%), 상환기간(1년거치4년상환)은 기존과 동일하고, 전국 각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일반전화 1588-5302)에서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고,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 절차를 거쳐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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