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여름 보양식..다양한 메뉴 선뵈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7.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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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보양하러 가요!

연일 32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이면 으레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보양음식을 찾기 마련. 삼계탕, 장어구이 등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여름철 보양식이다.

하지만 꼭 한끼 식사로만 더위에 지친 우리 몸을 달랠 수 있을까? 최근 커피전문점들은 간단한 음료 한잔으로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보양음료를 잇따라 출시했다.



◇ 피로를 날려버리자~! 할리스커피 ‘수삼 할리치노’
날씨가 더울수록 심신이 쉽게 피로해지기 마련. 이럴 때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어떤 게 좋을까? 바로 인삼이다. 인삼은 원래 성질이 달고 약간 쓴맛이 있으며 기를 보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또한 인삼은 당뇨, 폐 기능보호, 호흡기 질환예방 및 치료에도 좋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 식욕을 촉진시킨다.



특히, 풍기인삼은 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어 타지방 어느 곳의 인삼보다 내용조직이 충실하고 인삼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다. 또한 신진대사의 기능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할리스커피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풍기인삼이 들어간 보양 음료 ‘수삼 할리치노’를 선보였다.

‘수삼 할리치노’는 쌉쌀한 수삼과 달콤한 꿀을 조화시킨 건강 음료로 피로회복에 좋을 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쉽게 피로해지는 무더운 여름철, ‘수삼 할리치노’는 원기를 회복하려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료다.


◇ 열과 갈증을 다스린다~! 탐앤탐스 ‘홍시스무디’
여름철엔 몸에 열이 많이 나고 땀 배출로 인해 쉽게 갈증을 느낀다. 이럴 때 몸의 열과 갈증을 다스리는 과일, 홍시가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홍시는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몸 안의 열기와 숙취를 풀어 주고 소화를 도와준다.

또한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변비, 간경변 등의 병증에도 효능이 있다.
탐앤탐스는 2012년 여름 신메뉴로 ‘홍시스무디’를 선보였다. ‘홍시스무디’는 홍시를 통째로 갈아 넣어 과육 및 과일 씨가 씹히는 독특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홍시는 몸 안의 열기를 풀어주고 갈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과일로 제격이다. 가격은 톨 단일 사이즈 5,500원이다. 홍시스무디와 함께 아이스홍시, 아이스라즈베리, 아이스블루베리 4종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 체력을 보충하자~! 카페베네 ‘복분자모히또’
무더운 날씨는 체력저하도 함께 부른다. 저하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복분자가 제격이다. 복분자에는 황산화 물질이 많아 간의 기능을 회복시켜 체력을 보충하는데 특별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복분자는 열매 안에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함암효과, 노화억제, 동맥경화예방, 혈전예방, 살균 효과 등이 있다.

카페베네에는 비타민A·C와 칼륨, 인, 철분,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복분자를 넣은 ‘복분자모히또’가 있다. ‘복분자모히또’는 라임과 레몬을 베이스로 하는 시원한 모히또에 복분자를 넣어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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