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삼조의 패션 아이템, 카디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7.0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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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도 감기가? 추위와 스타일을 지켜주는 카디건

아무리 여름이 덥다지만 건물 안이나 대중교통 안에서의 에어컨 바람은 누구도 지켜줄 수가 없다.

더운 날씨에 민소매와 짧은 티셔츠를 입었다가 대중교통이나 냉방중인 건물 등을 이용하게 되면 기침을 하거나 냉방으로 인한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카디건이다. 매번 담요를 갖고 다닐 수도 없는 상황일 테니, 더울 때는 카디건을 들고 다니며 패션 소품으로 사용하고, 춥거나 짧은 다리를 가리는 용도로 활용하면 일석 삼조가 된다.



카디건은 컬러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서 이것저것 신경쓰기 귀찮을 때에도 간편하게 코디하기가 쉽다.
일석삼조의 패션 아이템, 카디건


나까마(naggama)의 새로운 이름 온라인 도매시장 도매꾹(domeggook)과 언제나 최저가할인 꾹(ggook)을 서비스하는 ㈜지앤지커머스(대표이사 모영일)의 패션코디 커뮤니티 꼬띠닷컴(CCODDI.com)에서는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카디건 코디법을 소개 하고 있다.

◇ 루즈 핏 카디건
카디건은 이너웨어 보다 루즈해야 레이어드가 수월한데 특히 팔과 가슴 둘레에 여유가 있어야 답답하거나 뚱뚱해 보이지 않는다. 이너웨어를 타이트하게 입었다면 카디건은 약간 루즈한 박시 스타일을 입어야 멋스럽다.



팔과 허리 라인이 연결된 가오리 스타일의 카디건은 팔과 가슴 둘레가 넉넉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른 체형은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볼레로 타입의 타이트한 카디건보다 재킷 느낌이 나는 루즈 핏 카디건이 잘 어울린다.

특히 프릴 카디건처럼 볼륨감 있는 디테일의 카디건은 빈약한 가슴을 커버할 수 있다. 트레이닝 팬츠에 후드 집업 대신, 박시한 니트 카디건을 매치해보자. 할리우드 스타 못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롱 카디건
속이 비칠 만큼 얇은 시스루 스타일의 롱 카디건을 많이 볼 수 있다. 엉덩이를 완전히 덮는 롱 스타일의 카디건은 좁은 바지나 타이트한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길고 날씬해 보일 뿐 만 아니라 큰 히프와 굵은 허리를 가려주는 역할도 한다.


특히 패턴이 화려한 카디건은 시선을 상체로 끌어주기 때문에 하체 커버에 효과적이다. 이너웨어와 하의의 컬러톤도 카디건과 전체적으로 통일되면 시선이 하나로 부드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키가 크고 단정해 보인다.

◇ 트위드 카디건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실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 화사한 느낌을 준다. 칵테일 드레스에 걸치면 파티 룩을, 잔잔한 프린팅의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매치 할 땐 러블리 스타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 하늘하늘한 쉬폰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와 매치하면 귀여운 걸리쉬 룩을, 데님 팬츠, 숏팬츠 등과 함께 매치하면 이지 캐주얼 룩의 연출이 가능한 전천후 아이템이다.

◇ 벨트 카디건
몸매가 통통하다면 가는 벨트로 루즈하게 포인트를 주어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카디건의 아랫단 밴드 부분에 벨트를 착용하여 허리선을 살리고, 카디건의 컬러와 어울리는 하의를 선택하되, 풍성한 스커트와 매치하면 날씬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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