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900억원 몽골 오피스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6.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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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지상 23층의 복합용도 오피스 건립…설계와 조달·시공을 일괄 수행

↑삼성물산이 몽골 최대 민간기업인 MCS홀딩스로부터 수주한 총 900억원 규모의 오피스빌딩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삼성물산이 몽골 최대 민간기업인 MCS홀딩스로부터 수주한 총 900억원 규모의 오피스빌딩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이 몽골에서 지상 23층 높이의 오피스 빌딩을 짓는다.

삼성물산은 몽골 최대 민간기업인 MCS홀딩스로부터 총 900억원 규모의 오피스빌딩 건설 공사(조감도)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연면적 3만2850㎡ 규모의 지하 2~지상 23층의 복합용도 오피스를 건설하는 공사다.



발주처의 요청에 따라 설계와 조달·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 Build)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사기간은 총 28개월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5월 몽골에서 총 2억7300만 달러 규모의 샹그릴라 호텔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해외시장 영토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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