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전마케팅본부는 세종특별자치시 지역번호를 방송통신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 충남권 지역번호 '041'에서 '044'로 변경해 사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사용했던 전화번호는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공주와 청주 등 세종시로 편입되는 이용자는 7월 1일부터, 연기지역 이용자는 국번호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역번호가 변경된다.
KT 대전마케팅본부는 지역번호 변경 시 일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으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사용이 적은 새벽 시간을 이용해 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연기군 이용자는 기본료 변동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와 가입유형 변동 이용자의 경우는 새로운 통화권의 기준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