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전거 거점도시다운 자전거도로 개통

머니투데이 박정웅 기자 2012.06.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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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로~바람의 나라' 레저 코스와 '중앙로' 생활형 자전거도로 완료

자전거 거점도시 안산시가 지난 10월부터 추진한 자전거도로 사업을 완료했다.

안산시, 자전거 거점도시다운 자전거도로 개통


이번 개통된 자전거도로는 레저용 '페달로~바람의 나라' 코스와 '중앙로 자전거도로' 같은 출·퇴근 생활형 코스가 있다. '페달로'는 안산시 공영자전거 명칭이다.

레저용 도로는 가족하이킹 23.7km와 역사문화탐방 14.7km 테마코스다. 또한 시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는 화정천과 안산천 '하천자연학습코스(10.8km)', 바다생태계를 체험하고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를 견학할 수 있는 '시화호 코스(44.7km)' 등도 테마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생활형 자전거도로는 '중앙로 자전거도로 재정비공사'로 노후구간을 정비하고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등 전용도로 8km를 확보했고, 신길동 시흥시 경계부터 신길택지 구간 1.8km를 신설했다.

안산시는 이번 자전거도로 개통으로 관광자원을 활용함과 동시에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라 녹색교통과장은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관련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한편 무인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과 3.4km 해안자전거도로(사동 정비단지 사거리~화성시계) 정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정웅 기자 par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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