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여부 따라 주점 브랜드 인기 갈린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6.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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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주점의 인기가 ‘개성’에 따라 갈리는 추세다. 빠르게 변화하는 주점 시장 속에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개성’이 있어야 한다. 소비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곳은 아무리 불경기라고 해도 줄을 선다.

그 개성은 인테리어에서 나타날 수도, 메뉴에서 나타날 수도, 가격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를 동반한 마케팅 전략이 고객들에게 '재미'를 유발해 재방문율을 높이는 비결이 된 것이다.세계맥주 할인점 맥주바켓(www.beerbarket.co.kr)은 고객이 취향대로 가져다 마시는 셀프 시스템을 적용했다.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 사이에서 인기다.



맥주 가격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가격할인점인 동시에 판매방식과 격식 등을 통째로 파괴한 유럽스타일의 펍(PUB)을 지향하는 것이 맥주바켓의 특징이다.

'고객이 안주를 안 시켜도 OK, 직접 사와도 OK, 배달음식을 주문해도 OK'라는 파격적인 '3K 마케팅'이 젊은 층들에겐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됐다.

매장 내에서는 즉석 만남이 가능한 메시지 박스까지 갖춰 놓았다. 세계맥주에 대한 관심도 증가 및 트렌드에 민감한 대학생들이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판매방식에 쉽게 적응하며 맥주바켓의 주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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