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완지구 PF사업 전경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광주수완 PF사업의 청산등기를 끝내고 롯데쇼핑 (62,100원 ▼500 -0.80%)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한 이후 5년 만에 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 수완지구 PF사업은 총 사업비 1994억원을 투입해 3만4000㎡ 부지에 호수공원, 쇼핑몰, 마트, 극장 등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LH가 공모를 통해 롯데쇼핑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2006년부터 착수, 2009년 9월에 1단계 건축물을 준공했다.
이로써 공모 당시 목표로 했던 지구내 편익시설 공급, 지역 랜드마크 조성, 단지 활성화, 계획적 개발 등 공익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는 게 LH 설명이다.
LH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공모형 PF사업이 참여 관계사들의 협력과 노력이 있으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모범적 사례를 제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모형 PF 조정위원회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