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BMW 520d, 벤츠 C200, 시트로엥 DS3, 아우디 S4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내달 6일까지 2008년 6월 이전 등록된 모든 아우디 차량에 대해 유상수리 고객들을 대상으로 부품값의 15%를 특별 할인해주기로 했다. 지난 4월엔 엔진오일, 각종 필터, 브레이크 등 대표적인 소모품들을 정상가의 20% 할인해주는 쿠폰 패키지 프로그램도 출시했다.
BMW코리아도 7월중 브레이크패드, 와이퍼, 배터리, 에어컨 등의 부품을 교환하거나 수리할 경우 20% 할인해줄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내달 7일까지 총 24개 항목에 대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내달 20일까지 벤츠 컬렉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총 68개의 여름 아이템이 정상가의 30-50%까지 할인된다.
현재 벤츠는 한-EU FTA 발효에 따라 부품 값을 평균 4.6%가량 인하했다. 회사 측은 독일이 아닌 싱가포르에 부품 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FTA 관세혜택 대상 부품은 없으나 6200여개의 주요 부품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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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차 중 하나인 푸조는 지난해 FTA에 따른 부품 값을 평균 3.7% 인하한데 이어 지난 5월부터는 평균 10.5% 추가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207' 모델 앞 범퍼의 경우 기존 72만6900원에서 39만3200원으로 46%까지 인하됐으며, '308' 모델의 컨덴서는 50만6900원에서 43만3300원으로 인하됐다. 푸조는 내달 7일까지 만 4년 이상의 모델에 부품가의 20%를 할인해주고, 공임 10%까지 추가 할인해줄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오는 30일까지 일반 부품 및 차량 액세서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0% 특별 할인해준다.
미국차 중 포드코리아는 지난 3월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주요 부품 161종의 가격을 최대 35%, 전체 평균 20%정도 인하했다. 이에 따라 엔진오일, 배터리 등 소모성 부품 27종은 30%, 범퍼, 램프, 휠 등 주요 바디부품 104종은 25% 각각 인하했다.
아울러 포드는 25일부터 2주간, 링컨은 내달 2일부터 2주간 각각 합성 엔진오일은 20%, 와이퍼, 필터류 등은 10% 할인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