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몬티 총리, 내주 정상회의 실패 위험 경고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2.06.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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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럽 부채문제 타개가 실패할 경우의 위험성을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경고했다.

22일자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몬티 총리는 "개별국가에 대한 더 큰 공격이 예상 된다"며 "부채 전염을 막기 위한 계획이 다음 주 회의(EU 정상회의)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4개국 정상은 22일 로마에서 회의를 갖는다.



28~29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재정 및 금융동맹 달성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이 논의된다. 스페인의 공식 구제금융 지원 요청과 관련한 논의도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몬티 아탈리아 총리,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유로본드 도입 재정 협약 완화 등을 두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대립각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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