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짓고 있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전경. ⓒ민동훈 기자.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서 만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동부건설 (4,910원 ▼25 -0.51%)이 짓고 있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의 탁월한 교통환경과 자연환경에 대한 칭찬에 열을 올렸다.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분양시장이 위축됐지만 각종 개발호재가 가득한 용산에 대한 기대감에서다.
우선 인천공항철도와 KTX,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과 불과 2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준공 즈음에 맞춰 서울역 12번 출구 방향으로 단지 지하와 직접 연결되는 지하 통로가 개설되면 입주자들이 이용하기가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동자동 D공인 관계자는 "광역급행철도(GTX)과 신분당선도 서울역을 통과할 예정이어서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라며 "서울에서 이만한 교통환경을 갖춘 곳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이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짓고 있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전경. ⓒ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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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단지에 들어설 컨벤션센터(연면적 9만3000㎡)는 지상 9층 규모로 대형 전시장과 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최대 3000석 규모의 회의장이 들어선다. 주변에는 지상 27층 호텔(850실)과 40층짜리 업무시설도 계획돼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변에는 도심의 장점과 함께 풍부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남산과 용산공원을 잇는 남산 그린웨이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남산~용산민족공원~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 최대의 녹지공간이 단지 주위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84%의 공정률로 외관공사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한강로변에 우뚝 솟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기존의 철골조 외관방식과는 달리 건물 외관을 글라스로 처리해 마치 커다란 보석을 연상, 주변 건물들 사이에서도 유독 돋보였다.
나뭇잎이 거대한 건물을 감싸며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과 잎새모양의 조각들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모티브로 건물 외관을 설계했다는 게 동부건설의 설명이다.
현지 부동산업계는 용산개발에 따른 외국인 임대수요 증가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는 각국의 대사관과 대외공관, 외국계 기업들의 현지파견근무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특성상 외국인 대상의 고급주택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갈월동 C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용산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어 외국계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고급 주상복합 임대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