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혁신도시 공공분양 1074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6.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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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B1블록 공공분양아파트 조감도 ⓒLH 제공 ↑충북혁신도시 B1블록 공공분양아파트 조감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공공분양아파트 1074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이전공공기관 종사자를 위한 특별분양 754가구, 일반인 특별분양 208가구, 일반분양 112가구로 구성됐으며 특별분양 미신청분은 일반분양으로 전환된다.

일반분양은 거주지역 제한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 가능하며 7월 말로 예정된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후에 전매가 가능하다. 3.3㎡당 분양가는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최초 분양이라는 상징성과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조성,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 등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504만원 이하로 결정했다.



진천군과 음성군의 아파트 시세는 3.3㎡당 550만~600만원대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고 분양가의 절반인 가구당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된다.

오는 2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043-873-9554)이나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충북혁신도시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음성군 맹동면 일원 부지 692만㎡에 11개 공공기관(종사자 2891명)이 이전한다. 서울에서 80㎞ 거리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깝고 청주국제공항 및 KTX 오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아파트는 충북혁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혁신도시 미래가치, 중도금 무이자대출, 1년 후 전매가능 등의 조건을 감안할 때 분양이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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