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냉각맥주로 더위사냥 나선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6.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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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시작되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시원한 맥주다. 열대야에 한강에서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실내보다는 야외 테이블을 선호하는 고객들도 많아진다.

탁 트인 공간에서의 맥주 한 잔은 심적으로 시원함을 주긴 하지만 시원한 목 넘김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까지는 충족시키지 못한다.



이처럼 더위가 지속되면서 보다 시원한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냉각장치를 도입한 브랜드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전문 호프전문점 ‘가르텐 호프&레스트’(www.garten.co.kr)는 특허출원한 냉각테이블과 아이스잔 등으로 맥주의 시원함을 유지했다.



냉각테이블은 맥주잔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홈이 있어, 이를 통해 생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자체 개발한 아이스잔은 생맥주와 공기간 접촉이 최소화되도록 해 산화가 최대한 억제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생맥주 본래의 맛을 장시간 동안 즐길 수 있으며, 독특한 아이스잔의 디자인에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 아이스 피쳐 안에는 냉각봉이 있어 최대 ?20℃의 냉기를 생맥주에 직접 전달해 맥주의 신선한 맛이 유지되도록 했다.

오븐구이치킨전문점 ‘치킨퐁’(www.phong.co.kr) 은 배달용 냉각기를 통해 집에서도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운 날씨에 집에서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맥주 배달시 시원함과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문제를 단숨에 해결해 호응이 높다. 또 매장 내에도 냉각테이블을 설치해 여느 치킨전문점과는 차별화했다.

뿐만 아니라 맥주의 시원함 뿐만 아니라 열풍을 이용해 닭을 익히는 ‘열풍컨벡션’으로 웰빙 치킨을 선도하고 있다.

치킨퐁은 열풍컨벡션으로 치킨을 조리해 기름기는 제거되고 수분은 그대로 보존돼 겉은 고소하면서도 속은 육즙이 그대로 보존되도록 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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