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신민당은 출구조사결과 28.6%에서 30%를 기록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총 의석수는 127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조사 결과대로 확정이 되면 신민당과 사회당이 연정을 구성하게 되면 전체 300석 가운데 159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차 출구조사에선 신민당은 27.5%에서 30.5%를, 시리자는 27-30%를, 사회당은 10-12%를 기록한 것으로 나왔다.
런던 소재 베렌버그 뱅크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홀거 슈미딩은 "시장의 입장에선 신민당과 사회당의 연정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위안이 된다"며 "양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는 크게 줄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개표가 2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그리스 정부는 첫 공식 의석 전망치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신민당은 29.5%로 128석을, 시리자는 27.1%로 72석을 사회당은 12.3%로 33석을 얻는 것으로 나왔다.
긴축이행을 지지하는 신민당과 사회당은 총 161석을 얻는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