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곳 9777가구 분양 쏟아진다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2.06.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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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한강·광교 등 2기신도시 비롯 부산·대구 등 지방 풍성

전국 20곳 9777가구 분양 쏟아진다


이번주에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공급을 비롯해 한강·광교·판교신도시 등 2기 신도시에서도 대단지 아파트와 공공임대, 오피스텔 등 풍성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총 9777가구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수도권에서는 분양열기가 달아오른 강남 보금자리지구에서 전용면적 25~34㎡ 오피스텔 513실 공급이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1136가구가 오는 22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전용 84㎡ 679가구, 99㎡ 149가구, 122㎡ 308가구로 구성돼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70만원 선이며 계약 후 1년이 지나면 전매할 수 있다. 입주는 2014년 4월 예정이다.



수원 광교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공임대 1548가구 접수에 나선다.

부산과 대구 등 지방 대도시에서도 분양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부산센텀푸르지오를 21일 분양한다.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총 560가구 모두 일반 분양된다. 2007년 입주가 시작된 수영강푸르지오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대구 동구 봉무동에는 포스코건설의 짓는 '이시아폴리스더샵4차'를 22일부터 분양한다. 9개 동 최고 25층 높이로 전용 70~84㎡ 중소형 아파트로 들어선다. 이미 분양된 1,2,3차를 합쳐 총 3862가구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2014년 8월 입주 예정으로 계약 후 1년간 전매할 수 없다.


모델하우스 개관 일정도 기다리고 있다. 전국 8개 단지는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에서는 오피스텔 분양이 진행되고 부산에서는 청약 열기가 높은 해운대와 신항만신도시에서 모델하우스가 새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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