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증·오픈키친·미스터리쇼퍼 통해 불안감 해소 앞장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6.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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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외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기온이 오를수록 식중독 등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각 업체마다 불안해하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마음 놓고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클린(Clean)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증·오픈키친·미스터리쇼퍼 통해 불안감 해소 앞장


먼저,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 상계와 역삼, 신림점은 서울시 안심먹을거리인증제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과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에 2003년 시행 이후 연속 선정됐다.

인증 후에도 학계나 시민단체, 식품단체 등의 전문가로부터 매년 위생관리 등에 대한 정기 재검사를 통과해야 유지가 가능하며 매장에 인증점 마크를 붙여 놓은 뒤부터는 고객신뢰도 상승으로 가족단위 단골 비중이 더욱 늘고 있다.



청담사거리에 위치한 유러피언 다이닝&바 '청담동48번지'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숨겨진 공간인 주방을 오픈형으로 만들어 어떠한 재료로 얼마나 깨끗하게 만드는지 볼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조리하는 과정을 고객들이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으로 설계해 음식 제조과정의 의심이나 불안감을 잠재우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신뢰감을 쌓고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전사적으로 위생관리를 실시하는 ‘클린데이’로 지정했다.


매장 위생을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의지가 담긴 행사로 본사 전 임직원들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함께 청소하며 쾌적한 매장 환경 만들기를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한촌설렁탕' 은 고객입장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깨비평가단'을 모집, 실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장 시설이나 서비스 등에 대한 불편사항이나 의견을 받은 후 이를 개선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또 철저한 청결관리를 위해 피크타임인 점심시간에 본사 슈퍼바이저가 불시 매장을 방문해 암행 검열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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