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주택 28% 추가' 장안동 연립주택지 재건축 승인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6.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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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위원회, 장안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 통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291-1번지 일대 노후 연립주택지 ⓒ서울시 제공↑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291-1번지 일대 노후 연립주택지 ⓒ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291-1번지 일대 노후 연립주택지가 46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2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장안동연립단지(장안2)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장안2구역은 건폐율 26.06%, 용적률 247.97%를 적용해 지하2층, 지상18층 8개동 466가구(임대 23가구)로 재건축 한다. 면적별로는 △59㎡형 129가구 △75㎡형 75가구 △84㎡형 227가구 △112㎡형 35가구 등이다.



특히 소형평형(59㎡)을 당초 100가구(21.5%)에서 129가구(27.7%)로 변경, 29가구(6.2%)를 추가로 확보했다. 국민주택규모이하의 주택이 전체 가구수의 92.5%(431가구)를 차지하게 돼 서민들의 주택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계획안은 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공동주택의 커뮤니티(1050㎡)시설을 확충해 주민들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변 일부도로를 2m이상 넓히고, 소공원 1개소(1403㎡) 등 기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장 주변에는 장한로(30m도로), 답십리길(25m도로), 사가정길(20m)이 근접하고 있으며, 동측으로 약 500m에 중랑천, 서측으로는 답십리 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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