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상담사가 되어보세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6.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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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사이버대학 창업학과 시행

오륙도, 사오정, 삼팔선, 이태백 등 신조어들이 구조조정, 명예퇴직, 실업률을 빗대어 우리나라 경제를 휘감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지속되어 온 고용의 불안정과 작업환경의 불만족 혹은 자아성취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사람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자영업 창업은 창업초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실패율도 높다. 또한 자영업을 해본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창업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체계적인 준비가 절실하다.



<창업상담사>는 초기 창업자를 위해 창업 전반에 대해 자문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가이다.

창업 분야가 다양화되고 업종은 세분화·전문화되면서 창업과 관련하여 보다 전문적인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일선 취업센터에서도 취업 문의대신 창업문의자가 많이 늘어 체계적인 상담을 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흐름에 발맞춰 열린사이버대학 창업학과에서는 ‘창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신뢰있고 체계적인 자격증관리를 위해 다소 까다로운 자격증 기준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창업학과내 개설된 창업관련 이론과목인 ‘창업개론’, ‘창업아이디어개발’, ‘인터넷쇼핑몰창업’, ‘상권분석이론과 실제’, ‘점포마케팅’ 5개 과목을 공통이수하고 창업상담사를 발굴하기위해 특별 편성된 ‘창업상담사개론’ 과목을 수강, B+이상의 성적우수자에게만 자격증을 발급한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창업상담사 전문 워크샵을 반드시 참석함으로써 사이버대학 강의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창업상담사’를 2011년 서울시 여성유망직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창업상담사의 주 업무는 창업상담, 창업정보 소개업무, 창업관련 적성검사 실시 및 해석업무, 창업지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업무, 창업교육업무, 창업컨설팅 업무, 창업상담 행정업무 등으로 볼 수 있다.



창업상담사 자격증은 기존의 여러 정부산하, 민간기관내의 취업 알선센터 및 창업관련 지원센터내 상담사, 창업보육센터의 매니저, 여러 미소금융재단, 신용보증재단, 노사공동 전직센터, 각 구청내 자영업지원센터 등 창업지원을 하는 유관 파트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학과 학과장 황윤정 교수는 “예비창업자가 창업준비를 하면서 곧바로 창업컨설팅을 받기에는준비가 안된 초기 창업자가 많다."라며 "창업상담사는 이처럼 초기 창업자에게 눈높이에 맞춘 지식전달과 상담서비스로 창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줄 수 있는 전문가이다."고 말했다.

또 "열린사이버대학 창업연구소에서는 창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연구소 연구원으로 등록, 무료 창업상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원을 예정 중”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열린사이버대학교는 오는 6월17일까지 창업학과 사전입학자의 경우, 최대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제공 중이다. 원서접수는 6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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