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으로 내집마련"…서울 3억대 아파트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2.06.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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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서울 소재 3억원 미만 아파트 경매 관심

"전세금으로 내집마련"…서울 3억대 아파트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의 이주가 예고되면서 전세난 재발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해 여름 전세난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세입자라면 경매로 나온 3억원 미만 서울 소재 아파트를 주목해 볼 만하다.

↑서울 도봉구 창동 33번지 주공아파트 전용 68.86㎡ⓒ사진제공=부동산태인(www.taein.co.kr) ↑서울 도봉구 창동 33번지 주공아파트 전용 68.86㎡ⓒ사진제공=부동산태인(www.taein.co.kr)
4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오는 18일 북부지법6계에서는 서울 도봉구 창동 33번지 주공아파트 전용 68.86㎡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는 2억9000만원,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 입찰가는 1억8560만원이다. 15층 건물 2층에 위치한 물건으로 노곡중학교 북쪽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지하철1호선 '녹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월천근린공원이 있어 녹지율이 높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6가 47-1번지 대원 아파트 전용 58.37㎡ⓒ사진제공=부동산태인(www.taein.co.kr)↑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6가 47-1번지 대원 아파트 전용 58.37㎡ⓒ사진제공=부동산태인(www.taein.co.kr)
19일 남부지법 10계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6가 47-1번지 대원 아파트 전용 58.37㎡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는 2억6000만원,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 입찰가는 2억800만원이다.



19층 건물 6층에 위치하며 복도식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과 가깝고 문래중학교, 관악고등학교, 영문초등학교가 인근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8일 북부지법6계에서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318-5번지 성북 프라자 전용 68.68㎡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는 2억7000만원,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 입찰가는 2억1600만원이다.

같은 날 북부지법6계에서 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계2단지 주공아파트 전용 44.52㎡와 서울 노원구 중계동 무지개아파트 전용 49.54㎡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두 물건 모두 1회 유찰됐으며 이번 경매 최저 입찰가는 각각 1억4400만원, 1억 8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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