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방 분양시장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지역의 랜드마크급 아파트 단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광역교통망과 소비자 맞춤형 설계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보입니다. 박상완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발딛을 틈이 없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 공급되는 한라비발디 2차 아파트의 견본주택.
한라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이미지(BI)가 적용되는 첫 번째 아파트로, 새로운 '색채시스템'도 적용됐습니다.
[인터뷰] 안우찬 / 원주 한라비발디 2차 분양소장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기 위해 평면선택형, 가구선택형 등을 도입했습니다. 계약후에 전매가 가능하시고, 중도금 전액 60%에 대해 무이자 혜택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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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는 최근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은 59~84㎡ 면적의 중소형으로 단지를 구성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평면 설계가 가능하단 점도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인터뷰] 이순화 / 견본주택 관람객
"방이 별개로 되어있어 공간을 활용하기 좋은거 같아요. 배치가 여러가지로 되어있어 활동하기도 좋고..."
주방가구나 붙박이장 등의 가구를 소비자가 원하는데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김우진 / 견본주택 관람객
"요즘 단독세대들이 많잖아요. 더 깔끔하게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세부적으로 가구라든가 추가비용이 안들것 같아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이템인거 같아요."
사업지가 위치한 원주지역은 강원혁신도시와 동계올림픽 등의 개발기대감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 제2영동고속도로 사업 등의 영향으로 인구증가도 예상됩니다.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특화된 상품개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email protecte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