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먹거리, 청결과 맛 유지에 주력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5.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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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에 참여하고 있는 식음료관이 대박이다.

지난 5월12일 오픈이후, 매일같이 몰려드는 손님때문에 실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역시 대박조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7일, 11만명이 방문한 엑스포현장에서 만난 식음료관 관계자는 "평일에도 수차례 회전을 하면서 방문자가 많아 행복한 고민중이다."라며 "남은 기간동안 좀더 세밀하게 준비하면서 자사의 맛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 먹거리, 청결과 맛 유지에 주력해..


<놀부>의 경우도 30여개 테이블에 주말의 경우는 하루종일 빈자리 없이 돌아가는 형태를 띄고 있다. 주중에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놀부 본사 관계자는 "엑스포 밖에서 먹는 놀부 부대찌개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본사에서 직접적인 관리를 통해 청결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선유중학교 강수일 군(15세)는 "집앞에서 먹는 놀부의 부대찌개 맛과 엑스포내의 부대찌개 맛이 똑같은것 같다."라며 "오랜시간 서서 기달렸지만, 즐겨먹는 메뉴라서 더 좋았던것 같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 먹거리, 청결과 맛 유지에 주력해..
특히 <오벤또델리>의 도시락 매장의 경우는 실제 준비시간보다 주문량이 많아, 중간중간에 주문을 받지 못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반면, 엑스포 주변음식점의 경우는 울상이다.

엑스포 주변음식점의 경우, 엑스포 입장객들이 내부에서 모든 식사를 해결하기 때문에 실제 방문율이 낮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 여수 주변상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외부 방문객들은 여수 외곽에 유치한 환승주차장을 통해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활용해 방문하다보니 실제 방문객들이 줄어 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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