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두군데 지하철역이 500m, 그런데 2억?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2.05.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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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경매로 나온 더블역세권 아파트

아파트서 두군데 지하철역이 500m, 그런데 2억?


역세권 여부는 집값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지하철역 두 곳을 반경 500m 안에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의 경우 인기가 좋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92번지 래미안 허브리츠 전용 114.98㎡ⓒ사진제공=부동산태인↑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92번지 래미안 허브리츠 전용 114.98㎡ⓒ사진제공=부동산태인
28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6월11일 북부지법2계에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92번지 래미안 허브리츠 114.98㎡(이하 전용면적)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 8억원. 1회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6억4000만원이다.



2011년 6월 입주한 새 아파트로, 물건은 20층 중 15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있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걸어서 6분 거리, 2호선 용두역과 4분 거리다.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으로 지정돼 유흥업종이 입점할 수 없어 교육 환경이 좋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극동아파트 전용 82.17㎡ⓒ사진제공=부동산태인↑서울 구로구 구로동 극동아파트 전용 82.17㎡ⓒ사진제공=부동산태인
6월12일 남부지법 7계에서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극동아파트 82.17㎡ 경매가 실시된다. 감정가 3억4000만원으로, 2회 유찰돼 최저가는 2억1760만원이다. 1985년 지어진 복도식으로, 구로중학교 서측에 있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과 걸어서 8분 거리다. 유흥가와도 거리를 두고 있고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같은 날 북부지법3계에선 중랑구 상봉동 81-5번지 한일씨너스빌 125.68 ㎡의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 7억원, 이번 경매 최저 입찰가는 5억6000만원이다.

13일 남부지법 5계에선 강서구 등촌동 630-3우성아파트 84.96㎡ 경매가 실시된다. 감정가 3억8000만원, 최저 경매가는 3억400만원이다. 같은 날 중앙지법11계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12번지 대청아파트 51.12㎡ 입찰이 열린다. 감정가 5억2000만원으로, 이번 최저 입찰가는 4억1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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