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SM타운 월드 콘서트를 찾은 팝계의 거장 퀸시 존스와 소녀시대 써니가 기념촬영을 했다. (페이스북) News1](https://thumb.mt.co.kr/06/2012/05/2012052217008264229_1.jpg/dims/optimize/)
세계인의 주목 속에 지난 18일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페이스북은 이틀만인20일 상장후 첫 서비스로 ‘케이팝 온 페이스북(KPOP on Facebook)’을 개시했다.
페이스북은 유명인들의 페이스북 계정을 모아 ‘페이스북 온 셀러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 국가의 특정 콘텐츠에 대해 전 세계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당일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SM 가수들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중계했다. 페이스북 관계자들은 콘서트 현장을 직접 찾아 1만2000명의 케이팝 팬들과 함께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샤이니 등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을 즐겼다.
페이스북의 ‘케이팝 온 페이스북’은 지난 16일 시작된 구글의 ‘케이팝 허브(KPOP hub)’ 서비스와 비슷한 것이다.
구글은 비스트와 씨스타 등 케이팝 스타들의 홈페이지를 스마트폰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구글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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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코리안 뮤직웨이브 인 구글'에서 2만여 명의 구글러와 지역 주민들이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에 열광하고 있다. (유튜브) News1](https://thumb.mt.co.kr/06/2012/05/2012052217008264229_2.jpg/dims/optimize/)
21일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 인근 야외 공연장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코리안 뮤직웨이브 인 구글(Korean Music Wave in Google)’에는 2000여 명의 구글 직원들이 2만여 명의 실리콘밸리 주민들과 함께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카라, 동방신기, 비스트 등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을 즐겼다.
구글 소속사인 유튜브 설립 7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 공동사회를 맡은 소녀시대 태연은 “한류가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뉴미디어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유튜브는 지난해 12월 특정국가 음악으로는 처음으로 ‘케이팝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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