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 확대 수혜-대우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2.05.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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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22일 서원인텍 (5,700원 ▼30 -0.52%)에 대해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서승우 연구원은 "주거래처인 삼성전자의 휴대폰 생산 확대에 따른 제품 공급 증가와 갤럭시 S3 등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신규 개발 제품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있다"며 "새로운 특수 부품 등 신규 고수익 부자재 매출도 급증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서원인텍은 휴대폰 키패드 등을 생산하는 휴대폰 부품 전문 기업이다. 이외에도 해외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는 와이브로 단말기 사업과 2차전지용 보호회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와이브로 사업부가 중동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와이브로 단말기 사업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58.4% 증가한 488억원에 달했고 올해에도 지난해 대비 25.1%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적자 사업부문이었던 2차전지 보호회로 사업을 해외로 이관하면서 수익성 개선 역시 이뤄질 것"이라며 "비용 절감이 가능한 중국 남경으로 생산라인을 일부 이전함에 따라 적자폭 축소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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