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찾는 대신 안심, 등심, 우겹살, 삼겹살, 갈매기살 등 특정부위 전문점을 찾는 것은 물론, 먹는 방법도 각자의 취향에 맞게 천차만별이다.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못해도 중간은 갈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작용해서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 맛과 차별성이 없으면 고전하기 일쑤다.
◇ 저가 전략과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셀프형 고기집 ‘인기’
고기전문점을 시작하기 전에는 현재 외식시장을 지배하는 고기브랜드들을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속에서 고객이 선호하는 트렌드나 입맛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고기전문점 시장은 중·저가형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시장으로 양분돼 각자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변화를 갖고 있는 시장은 바로 중·저가형 시장이다. 과거 중·저가 고기 브랜드가 단일 품목위주로 메뉴를 구성했다면, 요즘 트렌드는 ‘셀프형 무한리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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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과거 비위생적이고 산만한 분위기의 일반고기 뷔페전문점과 다르다. 고기 전문점이지만 매장 분위기는 자칫 고급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착각할 정도로 깔끔해야한다.
이뿐만 아니다. 다양한 부위의 고기와 함께 각종 신선한 샐러드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샐러드 바도 마련돼 있다.
![고기전문점 창업, 트랜드를 읽어야 성공한다!](https://thumb.mt.co.kr/06/2012/05/2012052123463119322_1.jpg/dims/optimize/)
미팅(meat-ing)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저렴한 가격이다. 점심시간엔 9800원, 저녁시간에도 10800원이면 총 20가지의 고기와 각종 신선한 샐러드 메뉴를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분식류, 소세지류, 푸딩 등 탄탄한 사이드 메뉴들을 준비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오랫동안의 경험이 전문성 높여
삼겹살 전문브랜드인 <떡쌈시대>는 오래전부터 전문브랜드로 '종로'에서 줄서서 먹는 고깃집으로 유명세를 누렸다.
이런 노하우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형태의 가맹점을 체계적으로 운영과 함께 최근에 업그레이된 <떡쌈시대로>를 오픈, 셀러드바를 접목시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동네 아줌마들의 입소문속에서 매장 매출이 올라가고 있다.
최근에는 파주 운정지구에 대형평수의 '직영점'을 새롭게 오픈예정으로 관심을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고깃집 하면 생각하는 브랜드로 <강호동 육칠팔> 을 빠질수 없다. 대형평수 중심으로 매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매장으로 탈바꿈한 <강호동 백정> 역시 높은 수익을 내면서 인기가 많은 창업아이템중에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