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입주후 서비스 특화로 만족도 향상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5.23 08:28
글자크기

[2012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4-3>]유지·보수부문 최우수상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 입주후 서비스 특화로 만족도 향상


 "'아이파크'가 명품 아파트로 자리잡은 것은 입주 후 연차별 서비스를 특화한 영향이 큽니다."

 현대산업 (8,160원 ▼10 -0.12%)개발(사장 박창민·사진)은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를 공급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친환경 설계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입주 후까지도 세심히 신경쓰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입주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입주단지를 대상으로 연차별 서비스를 제공해온 현대산업개발은 2010년부터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입주서비스 '아이파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
 '아이파크 서비스' 대상 아파트는 입주 1·3·5년차 단지로, 현대산업개발은 매년 가구별 서비스 시간을 늘리고 청소장비도 보강했다.

 올해도 총 28개 단지, 1만9611가구를 대상으로 단지별 일정을 고려해 4월부터 11월까지 '아이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파크 서비스'는 가구 내부 청소는 물론 지하주차장과 외부유리창 청소 등으로 구성된다.



1년차 단지에는 가구 내부 청소와 지하주차장 청소, 3년차 단지에는 가구 내부 청소와 외부유리창 청소, 5년차 단지에는 유리창 청소 등 연차별로 필요한 서비스가 각각 적용된다.

가구 내부 청소는 주방·욕실 등의 살균청소, 침대 매트리스 진드기 및 집먼지 제거, 자외선 살균 등을 실시한다. 지하주차장 청소는 주차장 바닥·출입구·부속실을, 유리창 청소는 단지 외부유리창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현대산업개발, 입주후 서비스 특화로 만족도 향상
 현대산업개발은 올해는 CS(고객만족)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수행실적과 주부자문단을 통해 도출된 보완사항을 반영했다. '아이파크 서비스' 기간에는 CS엔지니어가 상주해 전등 교체, 못박기 등 입주고객의 생활 요청사항을 바로 처리하는 '원플러스(One Plus)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대표적이다.


기존 3년차 대상 서비스인 조경시설물, 단지 대청소는 고객별 이용빈도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고객이 많이 이용하고 서비스 전후 확연한 비교가 가능한 지하주차장 청소로 변경했다. 실제 지난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덕이 아이파크'의 경우 입주민의 요청으로 조경·단지청소 대신 지하주차장 청소로 대체한 뒤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단지별로 시행시기를 조정해 보다 많은 입주고객이 서비스 혜택을 받도록 했다.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시설물 관리요령도 적극 홍보, 입주고객들이 단지를 보다 쾌적하게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서비스 시행 모습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서비스 시행 모습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2006년부터 업계 최초로 AS(애프터서비스) 접점에 있는 임직원의 친절도를 향상하기 위해 전문 CS강사가 직원과 매니저, 가구방문 서비스요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행동요령에 대해 1대1 코칭 및 즉석 교정을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서비스 클리닉'을 실시한다.

입주고객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8곳의 고객센터도 운영 중이다. 고객센터는 하자접수부터 접수통지, 하자사항 검토, 입주자 방문 전 통보, 작업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CS프로그램인 아이클릭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파크 서비스' 시행시기를 조정하고 청소장비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