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저커버그 결혼, 중국계 신부 미모가..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2.05.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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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열애 연인과 '결혼'... 저커버그 집 뒷마당에서 조촐한 예식

'페이스북' 저커버그 결혼, 중국계 신부 미모가..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28)가 그의 결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생일을 맞은 저커버그는 27살의 프리실라 챈이라는 중국계 여성과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조촐한 예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저커버그가 소유한 집의 뒷마당에서 이뤄진 이날 결혼식에는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 하객들은 이날 자리가 챈의 졸업 축하를 위해 준비된 것으로 알고 모임에 참석했다. 챈은 지난 14일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두 커플은 하버드 대학 재학 시절 만나 9년 이상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창업하기 전인 2003년 하버드대 재학 시절 파티에서 챈을 만난 뒤 사귀기 시작했다.

한 관계자는 "저커버그가 결혼반지를 매우 심플한 디자인의 루비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2004년 하버드 대학생 시절 페이스북을 개발해 스물여섯 나이에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2010년)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지난 18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최대주주로 등극했으며 전 세계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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