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10년이상 검증된 한식브랜드인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5.18 12:33
글자크기

고객지향형 맛ㆍ품질 표준화가 포인트!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외식창업시장도 마찬가지다. 10년이면 다양한 외식브랜드들이 흥망성쇠를 겪고도 남을 시기다. 그 만큼 외식창업시장에서 10년 이상 장수브랜드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10년 이상 장수브랜드로 살아남는다는 것은 검증된 인기창업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인기창업아이템 중 한식브랜드들이 장기불황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창업열풍에 한식브랜드들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 원할머니보쌈 '변하지 않는 맛과 품질을 통한 안전제일주의'
보쌈전문점 <원할머니보쌈>은 37년 전통을 자랑한다. 원할머니보쌈 본점은 1975년 서울 청계8가에서 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1991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 원할머니보쌈은 지난해 10월 중국 칭다오에 해외 1호점을 열었고, 현재 중국2호점인 천태점도 오픈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의 장수비결은 변하지 않는 맛과 품질이 장수비결이다. 2007년 220억원을 투입해 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연면적 9917㎡(약 3000평) 규모의 천안공장을 완공했다.

고객중심의 안전제일주의를 기본으로 김치를 비롯한 각종 식재료를 철저한 위생관리 아래 생산해 전국 가맹점으로 배송하고 있다.

◇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원가경쟁력 확보 및 맛의 표준화'
부대찌개전문점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부대찌개전문점의 대명사다.


1990년대 초반 놀부보쌈으로 시작한 ㈜놀부NBG는 놀부보쌈 외에도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놀부항아리갈비' 등 다양한 한식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00년대 이후 웰빙이 강조되면서 더욱 큰 인기를 누려 왔다.

특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식자재의 중앙공급 시스템을 통해 대량생산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 가맹점의 맛을 통일한 게 성공 비결로 꼽히고 있다. 또한 레시피의 표준화 및 과학화,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등도 꾸준한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