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1분기 적자지속…수주 전년比 670%↑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2.05.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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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6,250원 ▲190 +3.14%)은 지난 1분기에 매출액 104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43% 확대된 158억,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57%줄어든 4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공사수주금액은 222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70% 증가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공사 수주액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 회복세로 들어설 가능성이 커졌다"며 "국토해양부가 오는 2020년까지 59조원을 철도망 구축 계획에 투자할 계획인만큼 앞으로 수주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재 워크아웃 진행 중인 남광토건은 지난 2월 17일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이후 3월 1837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했다. 이를 통해 4월 17일 주식거래가 정상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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