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주변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입주신청을 오는 15일부터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SH공사가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소득 가구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서울 21개 자치구에서 총 537가구를 공급한다. 자치구별로는 △도봉 145가구 △강서 89가구 △은평 53가구 △ 양천 48가구 △강동 38가구 △송파 32가구 △구로 17가구 △중랑 15가구 △성북 13가구 등이다.
![서울시 매입임대주택 537가구 공급](https://thumb.mt.co.kr/06/2012/05/2012051008585659422_1.jpg/dims/optimize/)
신청자격은 서울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주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1순위자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는 1순위만 접수 가능하고 2순위는 선순위 접수 결과 미달할 경우 재공고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며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입주선정자는 다음달 22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같은 달 28일부터 7월4일까지다.
문의 : SH공사 1600-3456, 거주지 주민자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