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부동산대책 발표 "강남3구 투기지역해제" (1보)

뉴스1 제공 2012.05.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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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강남3구가 투기지역에서 해제된다. 또 주택단기 양도시 양도세 중과세율은 낮춰지고 수도권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완화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서울광화문중앙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관계부처 합동으로 '주택거래 정상화 및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주택시장 가격안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주택거래를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우선 과거 시장과열 시 도입됐던 과도한 규제에 대해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실수요자의 주택구매여건 개선을 위해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지원규모 확대,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 완화, 양도세 비과세 대상 일시적 2주택 요건 완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선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개선하고 소형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내놨다.

박 장관은 "정부는 시장방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부동산 시장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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