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thumb.mt.co.kr/06/2012/05/2012050910395436353_1.jpg/dims/optimize/)
'건축학개론' 영상은 지난 8일부터 인터넷 P2P공유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출돼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건축학개론' 누적관객이 390만명을 돌파하고 400만 관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이번 불법 유출은 영화에 대형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동영상 불법유출로 인해 '건축학개론'은 당장 극장의 관객수 감소는 물론 차후 DVD 및 IPTV 등 2차 판권사업에서도 상당한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가 극장 상영 중에 영상이 유출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그 피해규모 역시 상영 이후 유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9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작업 도중 원본이 유출되는 사건을 겪었던 영화 '해운대'는 약 30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