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10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질서유지와 청결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사진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모습. News1 장봉현 기자](https://thumb.mt.co.kr/06/2012/05/2012050817538257932_1.jpg/dims/optimize/)
8일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엑스포가 치러지는 오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105개국에서 모두 1080만명의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운영요원은 하루 2교대로 8시간씩 근무한다. 이들은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관람장 내부를 제외한 약 25만㎡에 달하는 면적의 청소를 맡게 된다.
여기에 여수엑스포 현장에서는 매일 40t 이상의 각종 쓰레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관람객들의 협조 없이는 깨끗한 관람장 유지가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민들은 물론 여수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정화 활동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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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수엑스포 현장의 빅오와 디지털 갤러리, 아쿠아리움 등 유명 장소에는 관람객들이 수시로 몰릴 것으로 보여 질서 유지도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원봉사자 1만3000여명이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곳곳을 누비며 활동을 펼치지만 이들만으로는 전반적인 질서 유지가 힘든 상황이다.
특히 여수엑스포는 우리나라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보와 질서유지는 향후 국내 관광 수요를 늘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여수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여수엑스포는 국민들의 도움 없이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행사"라며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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