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보다 강·바다…'블루 조망권' 아파트 인기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2.05.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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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

산보다 강·바다…'블루 조망권' 아파트 인기


최근 주택시장을 살펴보면 '블루 조망권'이 '그린 조망권'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블루 조망권은 강·호수·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것으로, 무엇보다 '희소성'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이 경매에 나온 '블루 조망권' 아파트를 눈여겨볼 것을 주문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한강1차 대주파크빌'. ⓒ사진 제공=부동산태인↑서울 마포구 망원동 '한강1차 대주파크빌'. ⓒ사진 제공=부동산태인
7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오는 29일 서부지법7계에서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 500 한강1차 대주파크빌 79.38㎡(이하 전용면적)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는 5억원, 2회 유찰돼 이번 최저가는 3억2000만원이다.



14층 중 7층에 위치하며 방 3개와 욕실 2개다. 주변에는 단독·다세대주택, 아파트, 교육시설,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강변북로를 끼고 한강을 마주하고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강서구 가양동 한강아파트. ⓒ사진 제공=부동산태인↑강서구 가양동 한강아파트. ⓒ사진 제공=부동산태인
14일 남부지법4계에선 강서구 가양동 1460 한강아파트 84.99㎡에 대한 입찰이 실시된다. 감정가는 4억5000만원, 1회 유찰돼 최저가는 3억6000만원. 15층 중 9층이며 방 3개와 욕실 2개다.



성재중학교 북측 250m 지점에 위치하고 주변이 대단지여서 주거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버스 정류장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올림픽대로를 사이에 두고 한강과 인접해 있어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 물건이다.

오는 21일에는 동부지법2계에서 광진구 자양동 87-1 한강 우성아파트 84.72㎡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는 6억5000만원으로 1회 유찰돼 최저 입찰가는 5억2000만원이다. 14일 동부지법4계에서는 강동구 강일동 670번지 강일리버파크 59.87㎡의 두 번째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 4억원으로, 최저가는 3억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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