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지티스피리트](https://thumb.mt.co.kr/06/2012/05/2012050411152078004_1.jpg/dims/optimize/)
4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지티스피리트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의 '엘란'이 독일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와 화제가 됐다.
엘란은 본래 영국 로터스사의 스포츠카로 1962년 최초로 소개됐다. 이후 회사의 경영이 어려워져 1973년 생산이 중단됐고 1986년 GM이 로터스 사를 인수해 17년만인 1989년 2세대 엘란이 탄생하게 된다.
2세대 엘란 단종 후 GM 산하에 있던 로터스 사는 엘란의 권한을 기아차에 넘겼고 차량은 1996년 재생산된다. 하지만 1999년 기아차가 현대자동차에 인수되면서 후속 모델 없이 자취를 감추게 됐다.
기아 엘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엔진이다. 최고출력 132마력을 내는 1.6리터 엔진을 얹은 본래 모델과 달리 기아차는 154마력을 내는 1.8리터 엔진을 얹었다.
독일 중고차 시장에 등장해 화제가 된 두 대의 엘란 중 검은색 차량은 주행거리 7만5000km에 가격은 1만170달러(약1100만원)이다. 노란색 차량의 경우 주행거리 6만5000km에 1만2700달러(약1430만원)의 가격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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