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싼타페' 살 때 한푼이라도 아끼려면…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2.05.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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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기아차 K9


'K9'과 신형 '싼타페'에 대한 가격이 확정되면서 고객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싼타페는 현재 1만8000대이상, K9은 3500대 정도 사전계약 됐다. 최근 가장 관심을 모은 신차기 때문에 이달 일반적인 할인조건은 없지만 특별한 판촉 프로그램은 일부 진행된다.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조건에 대해 알아봤다.

K9은 3.3리터와 3.8리터 두 개 모델로 판매되며 가격은 5290만~8640만원에 결정됐다. 현재 개인들은 3.3리터 노블레스 스페셜(6400만원)과 3.8리터 프레스티지급(6340만원)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입차 보유고객이 이달 'K9'을 구매할 경우 20만원 할인된다. 수입차 대차유도 명목이며 신형 싼타페엔 이 같은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현재 기아차 (128,400원 ▼900 -0.70%) 부유고객이 두 대째 K9을 구매하면 10만원, 세 대째면 20만원까지 할인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의 스마트폰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가입확인서를 제출해 1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배우자 및 직계가족 명의로 스마트폰을 개통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외에도 기아차 정비서비스인 'Q-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아 K9을 신규 구매할 경우 10만원, 재구매시엔 15만원까지 할인되며, 현대카드 고객들은 최고 50만원까지 선 할인받아 나중에 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다.

이 같은 조건들은 모두 중복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고객에 따라 최고 100만원이상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기아차는 6월까지 K9 구매고객들에게 '갤럭시탭 10.1'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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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는 2.0~2.2리터로 판매되며 2802만~3776만원에 결정됐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2.0 2WD 프리미엄의 경우 기본가격은 3008만원으로 기존 동급(2984만원)대비 24만원 인상되는데 그쳤다.

싼타페는 K9과 달리 이달 특별한 판촉프로그램도 거의 없는 편이다. 현대카드로 먼저 50만원 할인받아 포인트로 상환하는 것과 현대차 두 대이상 재구매 할인뿐이다.

현재 현대차 (287,500원 ▼7,500 -2.54%)를 보유중인 고객이 두 대째 싼타페를 구매할 경우 10만원, 세 대째면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중고차는 합산되지 않으며, 택시나 상용차 구매이력도 제외된다.

한편 이달 구형 싼타페 구매고객들은 지난달 120만원 할인에서 200만원 할인으로 늘어났다. 또한 36개월 1% 저금리 조건도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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