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에 따르면 자사 창업 패키지 서비스인 ‘원스탑 창업’의 2011년 쇼핑몰 창업 아이템 분석 결과, 식품(14%)은 여성의류(33%)와 패션잡화(17%)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식품 관련 쇼핑몰의 개수도 2008년 대비 약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식품 관련 아이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주의 문의가 크게 증가했고, 올해도 지역 특산품을 주 아이템으로 한 쇼핑몰들의 창업이 이어지며 쇼핑몰 창업 아이템에 새로운 변화가 불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공 대표는 그 길로 온라인 쇼핑몰의 가능성을 보고 한국으로 돌아와 제주도에서 쇼핑몰을 창업했다.
연고도 없는 제주도에서 쇼핑몰 사업은 쉽지 않았다. 공 대표는 안정적인 과일 수급처를 찾기 위해 직접 제주도의 귤 농장을 구석 구석 찾아 다니며 어렵게 첫 거래를 성사할 수 있었다.
그 뒤로 인맥을 넓힌 그는 감귤, 한라봉, 천혜향 등 과일과 고등어와 같은 수산물, 제주 올레 꿀빵까지 판매 상품을 다양화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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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가네의 주 타겟은 30대에서 50대 사이 주부 고객이다. 공 대표는 주부들이 온라인에서 과일을 주문하고 한번 만족하면 쉽게 단골이 된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는 “생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좋은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단골을 사로잡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며 “좋은 상품을 100번 팔아도 단 한번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을 판매하면 고객은 냉정하게 떠나기 때문에 항상 품질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화 주문 고객의 대부분은 단골이며 전체 매출의 30%이상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 대표는 “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쇼핑몰 창업은 어찌 보면 가장 쉬운 창업일 수 도 있다.” 며 ”완벽한 준비를 갖추고 쇼핑몰을 창업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돈인 만큼 부지런함만 있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성공적으로 쇼핑몰을 창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