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약 대박'..‘대연 롯데캐슬’ 361가구 1순위 마감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12.05.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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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평균 43.9대 1…올 아파트 청약 최고 경쟁률

부산 지역의 청약열기는 여전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대연 롯데캐슬’의 361가구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연 롯데캐슬은 1순위 청약 결과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84㎡C형(전용기준)의 겨우 1가구 모집에 154명이 청약해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59㎡형의 경우 94.8대 1의 경쟁률로 조기에 마감됐으며 84㎡A형은 37가구 모집에 3424명이 청약해 92.5대 1, 84㎡B형은 100가구 모집에 7983명이 몰려 79.8대 1, 84㎡D형은 2가구 모집에 119명이 몰려 59.5대 1을 기록했다. 대형 주택형인 122㎡형도 154가구 모집에 469명이 청약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롯데건설은 앞서 분양한 ‘다대 롯데캐슬’에서도 1순위 평균 10.36대 1,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평균 4.21대 1, ‘대신 롯데캐슬’이 1순위 평균 19.3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하철역이 인접한 우수한 입지 여건에 인근 단지와 비교해 공급면적 대비 전용률이 높아 넓은 실사용공간을 갖춘 점 등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면서 "여기에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큰 몫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발표는 이달 9일, 계약일정은 14~16일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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