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향후 실적의 관건은 해외 프로젝트의 착공 시기에 달려있다"며 "최소 30억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가 예상되는 2분기에는 수주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각각 6%, 46% 미달한다"며 "영업이 익 감소는 단순 회계변경에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10% 정도 미달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해외수주액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GS건설의 해외수주잔고는 17조원 내외로 업계 최상위다. 그러나 이 중 40%인 7조원 규모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지연 및 소송 등의 이유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사우디 페트로라빅 석유화학 콤플렉스, 리야드 발전소(PP12) 등을 인식하는 2분기부터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2분기 해외수주액은 최소 30억달러 내외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