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산업플랜트 해외수주 공동지원 나선다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2.05.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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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해외건설 산업플랜트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동남아 지역을 비롯한 해외 수주전략과 해외 공관을 연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포스코ENG, 이테크건설, 성도이엔지, 미강스틸 등 10개사 1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제약, 식품, 사료, 타이어 등 해외 산업플랜트를 수주할 수 있는 중견기업에 특화된 지원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협회는 "해외 플랜트공사를 중국 등 현지 업체에 하청하는 과정에서 타절 등의 문제가 발생해 수익률이 낮아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협력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협의회를 통해 참여사의 공종별 특성을 살려 영업과 수주 단계부터 상호 협력을 강화, 공동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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