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자 1만8000명" 신형 싼타페 가격이…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12.05.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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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2.0 2WD기존모델보다 24만원 인상...사전예약 1만8000대

↑현대차 신형 싼타페↑현대차 신형 싼타페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을 2802만원-3776만원으로 최종 확정하고, 2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각 트림별로 ▲2.0 2WD 2802만원~3394만원, ▲2.0 4WD 3062만원~3604만원, ▲2.2 2WD 2996만원~3558만원, ▲2.2 4WD 3214만원~3776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이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력모델은 2.0 2WD ‘프리미엄’(3008만원)으로 기존 싼타페 2.0 2WD ‘MLX 럭셔리’ (2984만원)에 비해 24만원 인상됐다.

현대차는 비록 가격이 올랐지만 각종 신 사양 추가, 연비개선 등 약 180만원 상당의 상품성이 보강됐다고 강조했다.



기존 싼타페 ‘MLX 럭셔리(Luxury)’ 와 비교할 경우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급제동경보시스템(ESS), ▲하체상해저감장치(EFD),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DBC), ▲후방충격저감시트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이 대거 추가됐다는 것이다.

또 ▲유압 스톱핑 댐퍼(HSD),▲플렉스 스티어(Flex Steer)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운전석 12WAY 전동시트, ▲2열시트 리모트 폴딩 기능, ▲LED 리어콤비 램프 등 기존 모델에는 없었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형 산타페의 일반부품 보증수리기간을 기존 ‘2년/4만km’에서 ‘3년/6만km’로 연장키로 했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지난 3월 21일 사전계약 개시 이후 지금까지 사전 계약자가 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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