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 후지오카시 칸세쓰 고속도로에서 7명이 사망하는 버스 사고가 일어났다. AFP=News1
경찰당국은 30일 오전, 자동차 운전 과실치사 혐의로 치바현의 버스회사와 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근무보고나 취업 규칙 등 운행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할 목적이다.
사고 당시 버스는 시속 92㎞로 달리고 있었으며 노면에 브레이크 흔적은 없었다. 버스 차제의 왼쪽 3분의 2는 원형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으며 피해자 대부분이 차체 왼쪽 좌석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고속도로에서 대형 버스의 단독 사고로 7명이 사망한 예는 없었으며 고속도로 사망사고 전체에도 사망자 7명이 발생한 것은 3건 정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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