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주간일정]휴대폰 유통구조 혁명 시작되나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12.04.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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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소비자가 이동전화 대리점이 아닌 제조사 유통점이나 해외에서 직접 구입한 휴대폰으로도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 자급제가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SK텔레콤 (56,700원 ▲1,100 +1.98%), KT (40,800원 ▲1,050 +2.64%), LG유플러스 (9,700원 0.00%) 등 이동통신 3사는 1일부터 단말기 제조사 유통점이나 해외에서 구입한 휴대폰 등 이른바 개방형 단말기로도 이용자들이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전격 오픈한다.



이를 계기로 현재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형성돼왔던 폐쇄적 휴대폰 유통구조에 전면적인 변화가 시작될 지 주목된다.

올초 케이블TV의 KBS2 방송 송출중단 사태와 같은 방송 저작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지상파 재송신' 제도 개선안이 이번주 다시 논의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주 열릴 전체회의에서 지상파 재송신 제도개선안을 다시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IT업계의 어닝시즌이다. 이번주 3일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KT, LG유플러스가 내주 연달아 1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 단행된 기본요금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데다,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을 둘러싼 마케팅비 경쟁으로 통신 3사의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악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LG유플러스의 경우, LTE 시장 선방에 따라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은 30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ICT 신산업해외진출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한다.

○…방통위는 5월 2일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관 및 산업체를 대상으로 중장기 주파수 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주파수 수요조사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방통위는 5월 2일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산학연 관련자로 구성된 제1회 'LBS 상생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5월 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3조9773억 원, 영업이익 4960억 원, 순이익 3409억 원이다.

○…온세텔레콤은 5월 2일 롯데호텔에서 MVNO(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 런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온세텔레콤의 MVNO 서비스와 향후 전략, 새로운 BI(브랜드이미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물보호위원회는 5월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웹하드등록제의 산업적 파장과 정책과제를 소개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5월 2일 오전 11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보안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득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 차세대 제품 사업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모바일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3를 발표한다. 팬택 역시 같은 날 오전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베가레이스2를 발표하면서 올해를 달굴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3일 임광동 사옥에서 이주식 대표이사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1월 취임한 이 대표는 'SK컴즈의 변화와 도약'을 주제로 회사의 조직문화 변화 및 서비스 변화 방향과 모바일 전략 등을 공개한다.

○…4일 독일 만하임 법원은 애플이 삼성전자의 침해를 주장하는 6가지 특허 중 3번째 특허 ‘포로플리킹’에 대해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판결은 지난달 20일로 예정됐으나 법원이 갑작스럽게 판결 일정을 연기했다. 만하임 법원은 앞서 2건에 대해서는 1건은 기각, 1건은 유보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5월 4일 상암동DMC에서 열리는 TEIN 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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