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에너지절약형' 건축 시범사업 LH사옥 등 10곳 선정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2.04.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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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에너지절약형' 건축 시범사업 LH사옥 등 10곳 선정


국토해양부는 지방이전 공공청사를 초에너지절약형 녹색건축물로 신축하는 시범사업 대상기관을 혁신도시별로 1개 기관씩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건물은 1차 에너지소요량을 에너지효율 1등급보다 50% 이상 절감하게 된다.

선정된 기관 중 산하기관은 에너지 관련 기관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전북) △대한석탄공사(강원) △에너지관리공단(울산) 3곳, 교육학술 관련 기관으로 △한국교육개발원(충북) △한국사학진흥재단(대구) 2곳과 국토해양 기관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남) △한국해양연구원(부산) 2곳을 포함해 총 7개 기관이다.



초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로 선정된 산하기관은 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50% 이상 절감하는데 소요되는 추가사업비를 50% 범위 내에서 국비로 지원 받는다. 소속기관은 총사업비 조정 방식으로 전액을 받는다.

주기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이나 디자인 품질관리, 녹색건축 신기술 등을 분야별 전문가들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에너지절약형 기술이 집적된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건축물 대비 연간 1만4000톤의 온실가스(CO2) 감축으로 연간 500만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연간 24억원의 에너지사용 비용을 절감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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