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번 전망치인 4.8%보다 0.3%p 낮은 것이다. 내년은 4.3%로 전망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 한국경제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OECD는 우리나라가 '성장 잠재력 유지와 사회통합 제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재정건전성을 고려한 사회지출 정책, 여성과 청년층의 노동시장 참여 활성화와고용기간 연장, 교육 개혁, 서비스산업 생산성 향상 등 을 정책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OECD는 우리나라 사회가 빠른 속도로 고령화 됨에 따라 복지지출이 2007년 7.6%에서 2050년 2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른 재정 악화를 우려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올해 한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3.4%로 내다보고 물가안정을 위해 현재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을 극복한 이후에 긴축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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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OECD 정책방향과 권고에 대해 공감한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보고서를 분석해 정책의 빈틈과 허점을 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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