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강남 보금자리 상업·근생용지 최초 분양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4.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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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울강남 보금자리 상업·근생용지 최초 분양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내 상업·근린생활시설용지가 다음달 중 첫 분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총 20필지 2만2000㎡ 규모의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내 상업·근린생활시설용지 매각을 위해 이달 26일 공급공고를 내고 5월16~17일 이틀간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상업용지 10필지(1005~1952㎡)와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849~1078㎡)다. 공급예정가격은 상업용지 66억~132억원(3.3㎡당 2093만~2241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44억~60억원(3.3㎡당 1663만~1848만원) 등이다.



상업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480%, 최고층수 8층(최저 3층)이 각각 적용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50~60%, 용적률 200~250%, 최고층수 4~5층으로 제한된다. 상업용지의 건축가능 용도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용지, 판매,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종교·의료·교육연구시설 등 다양하다.

LH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강남보금자리지구내 상업·근린생활시설용지 분양을 기다려왔던 대기 수요자들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분양성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강남보금자리지구는 남측으로 헌릉로, 동측으로 밤고개길이 인접해 있고 대상지 인근에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있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 분당선·8호선 복정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현재 계획 중인 수서~평택 KTX가 완공되면 교통 요충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입을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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